북한 여자축구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내고향여자축구단은 23일 오후 2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에서 주장 김경영이 결승골을 넣으며 일본의 도쿄베르디벨레자를 1: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내고향은 전신인 AFC 여자 클럽 챔피언십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북한 팀으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AWCL은 아시아 여자 클럽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대륙 최고 권위 대회로, 지난 시즌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일 4강전에서 도쿄 베르디벨레자는 멜버른시티(호주)를 3-1, 내고향여자축구단은 수원FC위민을 2-1로 각각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북한의 축구 선수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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