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절묘한 번트 안타를 선보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20일,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5에서 0.129(31타수 4안타)로 상승했다.
애틀랜타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맷 올슨(1루수)~아지 알비스(2루수)~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오스틴 라일리(3루수)~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샌디 레온(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브라이스 엘더.
리차드 러브레이디를 선발로 내세운 워싱턴은 제임스 우드(지명타자)~루이스 가르시나 주니어(1루수)~커티스 미드(3루수)~CJ 에이브럼스(유격수)~딜런 크루즈(우익수)~데일런 라일(좌익수)~제이콥 영(중견수)~드류 밀라스(포수)~나심 누네즈(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하성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다만 공격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마일스 마이콜라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1루에서는 장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영이 펜스 근처에서 점프 캐치로 타구를 낚아챘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1로 맞선 7회말 1사 1, 3루에서 미첼 파커의 2구 93.2마일(약 150km/h) 직구 투구 때 1루수 방면 번트를 시도했다. 1루수 가르시아 주니어가 재빠르게 홈을 던졌지만, 3루주자 라일리의 득점을 막진 못했다. 공식 기록은 김하성의 번트안타.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득점권 상황을 맞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2로 맞선 9회말 2사 2루에서 거스 발랜드의 3구 88.3마일(약 142km)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3-4로 지고 있던 10회말 득점을 기록했다. 2루주자로 10회말을 시작한 김하성은 선두타자 채드윅 트롬프의 중전 안타 때 홈으로 달려들어 4-4 균형을 맞췄다. 다만 11회말 1사 2루에서 팩스턴 슐츠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경기에서는 애틀랜타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워싱턴을 5-4로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성적은 36승16패(0.692)다. 워싱턴은 25승27패(0.481)가 됐다.
애틀랜타와 워싱턴은 9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하며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워싱턴은 10회초 2득점하며 4-2 리드를 잡았지만, 애틀랜타도 10회말 2점을 뽑으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워싱턴이 11회초를 무득점으로 끝낸 가운데, 애틀랜타는 11회말 4-4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주인공은 트롬프였다. 트롬프는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날리며 2루주자 엘리 화이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사진=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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