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이 23일 오전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78회 시험은 기본 과정 없이 심화 과정만 단독으로 시행됐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감독관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수험생 신분증 확인, 문제지 배부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본격적인 평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총 80분 동안 50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주최 측은 부정행위 방지와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오전 10시 이후 시험장 입장과 10시 20분 이후 시험실 입실을 엄격히 통제했다.
심화 시험의 합격 등급컷은 취득 점수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0점 이상을 얻으면 1급, 70점부터 79점까지는 2급, 60점부터 69점까지는 3급 자격이 각각 부여된다.
이번 시험의 공식적인 성적 통지 및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5일 금요일 국사편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시험이 완전히 종료된 이후 가상 자산처럼 실시간으로 정답을 확인하려는 수험생들의 움직임도 분주하게 이어졌다.
역사 교육 전문가인 최태성 강사는 시험 종료 직후 본인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가답안을 전격 공개하며 수험생들의 빠른 채점을 도왔다.
한편 이번 시험에 응시하지 못했거나 추가로 자격증 취득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음 시험 일정도 예고됐다.
올해 하반기에 치러질 제7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오는 8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79회 한능검 시험에서는 기본, 심화 과정이 모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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