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에 리그앙 트로피를 내준 RC랑스가 창단 첫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성공했다.
랑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서 니스를 3-1 제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
피에르 사즈 감독이 이끄는 랑스는 올 시즌 리그앙에서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1997-98시즌 리그앙 우승 이후 28년 만에 리그앙 우승을 노렸다. 나란히 12골을 넣은 오드손 에두아르, 웨슬리 사이드 활약이 힘이 됐고 베테랑 공격수 플로리안 토뱅이 11골 6도움을 올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니스 돌풍에 일조했다.
PSG를 제치고 선두에 오를 정도로 반전의 활약을 선보였는데 후반기에서 밀리고 PSG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 속 맞대결이 연기되는 변수 속에 흔들리면서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사즈 감독은 리그앙 올해의 감독으로 뽑히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리그앙 우승 실패 아쉬움을 쿠프 드 프랑스에서 풀었다. 랑스는 190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을 했다. 강등 위기에 놓인 니스를 잡았다. 니스는 리그앙 16위에 위치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데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올랐는데 랑스에 패배했다.
전반 25분 만에 플로리안 토뱅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42분 오드손 에두아르 골이 나오면서 2-0이 됐다. 전반 45분 니스의 지브릴 쿨리발리에게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는데 후반 33분 압둘라 시마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흐름을 잡았다. 결과는 3-1 승리였고 랑스가 트로피를 들었다. 최근 시즌 중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랑스는 다음 시즌을 위해 바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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