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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4% 수도권 4.5%를 기록했다. 앞서 전작인 ‘21세기 대군부인’은 13.8%로 막을 내린 바 있다. 후속작인 ‘오십프로’는 3분의 1 시청률로 시작을 하게 된 것.
1회는 국가안보실장 권순복(안내상 분)과 국정원 대공팀장 조성원(김상호 분)이 북한 장교와 결탁한 국정원 1차장 한경욱(김상경 분)의 마약 밀수 정황을 추적하는 과정으로 시작됐다. 대한민국을 마약 국가로 만들 수도 있는 거대한 거래를 막기 위해 두 사람은 국정원 내부 비공식 블랙요원 정호명(신하균 분)을 투입했고, 북한 역시 특수 공작원 불개(오정세 분)를 움직였다. 작전은 실패했고, USB를 가진 채 사라진 불개와 권순복의 죽음은 여객선 사건을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그로부터 10년 후, 국정원 최고의 블랙요원이었던 정호명은 외상값도 제대로 못 받는 중국집 오란반점 주방장이 되어 있었다. 국가의 운명을 짊어졌던 호명이 가족의 구박을 받으며 살아갔다. 그러나 호명은 여전히 조성원과 은밀히 연락하며 사라진 불개와 물건을 추적했고, 끝나지 않은 작전의 불씨를 이어갔다.
특히 10년 전 기억을 잃은 채 상사의 갑질을 견디며 살아가는 봉제순(오정세 분)의 서사도 그려졌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 채 팔푼이 취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그는, 여장까지 불사하며 잃어버린 기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애썼다.
또한 전국구 싸움꾼이었던 강범룡은 부하 마공복(이학주 분)과 함께 감옥에 있는 형님의 옥바라지를 하며 10년째 편의점을 운영 중이었다. 현실에 적응한 듯 보이는 강범룡과 달리 마공복은 오란반점을 드나들며 정호명을 예의주시했고, 그가 다시 움직일 날만 기다렸다.
극 말미 봉제순은 조카 문제로 헤븐캐피탈을 찾아갔다. 특히 금강식(이순원 분)과 몸싸움을 벌이던 순간, 머리를 부딪힌 충격과 함께 잊고 있던 본능이 깨어났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불개의 정체가 드러나는 동시에, 봉제순이 순식간에 조폭들을 제압했다. 여기에 이를 목격한 정호명이 “드디어 찾았다. 불개”라고 확신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23일 오후 9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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