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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는 신혼부부 신지, 문원 커플이 출연했다. 앞서 ‘편스토랑’을 통해 신혼집,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일상을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 2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신지는 신혼집 자신의 지정석(?)에 앉아 무전기로 남편 문원을 찾았다. 그러나 문원이 나타나지 않았고 신지는 집안 곳곳을 비추는 11대의 CCTV 화면으로 문원의 위치를 확인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무전기에 이어 CCTV까지?”라며 의아해하자 신지는 이사 오기 전부터 설치되어 있었던 것이라고 다급히 설명했다.
이어 신지는 CCTV를 통해 남편 문원의 위치를 파악하고 집안에 설치된 노래방으로 향했다. 문원은 그곳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홀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노래방 소리 때문에 신지의 무전기 소리를 듣지 못한 것. 노래방에 들어선 신지가 맥주를 보며 “힘들었어?”라고 묻자 문원은 “힘든 게 아니라 노동요, 일할 때 먹는 새참”이라고 답했다.
이날 문원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문원이 물을 사러 나간다고 하더니 의문의 남성과 거래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며, 신지의 물음에 횡설수설하고 뚝딱거리기까지 했다. 알고 보니 문원이 아내 신지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한 것.
이어 문원은 신지만을 위한, 신지 맞춤 밥도둑 3종(대패삼겹김치찜, 차돌순두부된장찌개, K-칠리크랩)을 요리했다. 문원은 재료 선정부터 식감까지, 턱관절이 약한 신지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썼다.
이어 문원이 준비한 이벤트가 공개됐다. 문원은 신지에게 몸집만 한 꽃다발과 금 10돈을 선물했다. 금 10돈이면 약 1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 금을 보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신지는 “(문원이)얼마나 힘들게 일했는지 아니까 이 선물이 너무 귀하다. 너무 큰 선물이야”라며 울컥했다.
문원은 결혼 발표 후 실수에서 비롯된 논란으로 마음고생을 하고 본업인 가수로서의 일이 끊겨 물류센터, 계단 청소 등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렇게 남편이 차곡차곡 돈을 모은 것을 잘 아는 신지이기에, 남편의 선물이 더 뭉클하게 와닿은 것. 고마워하는 신지를 보며 문원은 “절대 변하지 않는 금처럼, 나도 변하지 않는 사랑을 주고 싶어”라며 다시 한번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 스타들이 편셰프에 도전해,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메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불금야구’ 중계가 끝난 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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