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이 양지은의 첫 만점과 손빈아의 선두 질주, 김용빈·남승민의 절친 혈투까지 화제를 몰고 왔다.
지난 22일 방송된 '금타는 금요일' 22회에서는 가수 이은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 시청률을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으며 종합편성채널·케이블 동시간대 강세를 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진(眞) 양지은의 ‘100점 무대’였다. 황금별 경쟁에서 선두권을 달리던 진 정서주와 맞붙은 양지은은 과거 정서주가 경연에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정면 승부에 나섰다. 특유의 깊은 감정선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분위기를 장악한 양지은은 마침내 첫 만점을 찍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무대를 지켜본 이은하는 “심수봉 이후 최고”라는 찬사를 보내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정서주 역시 만만치 않았다. 담백하면서도 청아한 감성을 앞세운 무대로 안정적인 실력을 드러냈지만, 이날은 양지은의 기세가 한 수 위였다. 여기에 ‘메기 싱어’로 합류한 박창근도 존재감을 뽐냈다. 대표곡 무대를 재해석하며 원곡자인 이은하로부터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점수에서는 양지은을 넘지 못했다.
김용빈과 남승민의 맞대결은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절친답게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색깔의 무대로 99점을 나란히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무대 후 오유진은 김용빈을 향해 “노래할 때 눈빛이 주는 힘이 크다”고 언급하며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빈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묵직한 저음과 안정적인 가창으로 고득점을 얻은 그는 황금별 5개를 채우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혔다. 반면 오유진은 예상치 못한 장비 변수 속에서도 끝까지 무대를 이어가는 침착함을 보여줬지만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또 다른 승부에서는 추혁진과 최재명이 맞붙었다. 세 번째 대결에서도 최재명이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를 이어갔고, 황금별 3개를 확보하며 중상위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방송 말미에는 추혁진의 신곡 무대가 처음 공개되며 흥겨운 분위기 속 마무리됐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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