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4] T1·젠지, 1·7위로 서바이벌 통과…韓 4팀 모두 파이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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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S 4] T1·젠지, 1·7위로 서바이벌 통과…韓 4팀 모두 파이널행

AP신문 2026-05-23 05:0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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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 '헤더' 차지훈 선수(왼쪽), 젠지 '빈' 오원빈 선수.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 '헤더' 차지훈 선수(왼쪽), 젠지 '빈' 오원빈 선수.

[AP신문 = 배두열 기자] 한국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인 '2026 PUBG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에서 출전 팀 모두가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T1(티원)과 젠지는 22일 서울 성수동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2026 PGS 4’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각각 60점(35킬)과 34점(23킬)을 기록, 1위와 7위로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두 팀은 전날 열린 위너스 스테이지에서 각각 11위와 16위에 그치며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향했지만, 다시 한번 파이널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먼저 분위기를 끌어올린 팀은 T1이었다. 매치 1은 에란겔 전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T1은 2페이즈 직후 이엔드(EEND·노태영)가 S2G와 징동 게이밍(JDG)의 교전에 개입해 1킬을 챙기며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자기장이 벗겨진 4페이즈부터 본격적인 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레이닝(Rain1ng·김종명)이 요충지에 자리한 애니원스 레전드로부터 값진 1킬을 올렸고, 5페이즈 상황에서는 바이탈리티(VIT)를 2킬로 제압하며 자기장 안쪽에 자리하는 데도 성공했다.   

무엇보다 곧바로 이어진 17게이밍의 공세를 막아낸 장면이 고무적이었다. 이엔드를 내줬지만, 헤더(Heather·차지훈)의 2킬을 앞세워 교전에서 승리한 것으로, 기세를 탄 T1은 풀 센스와 이아레나, 메이드 인 타일랜드(MiTH)를 차례로 정리하며 6킬을 추가한 것은 물론 남쪽 주도권을 장악한 채 치킨 경쟁에 뛰어들었다.

상대는 포 앵그리 맨(4AM)으로,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3대 4의 수적 열세에 놓인 데다 자기장 주도권에서도 불리해 AI 역시 T1의 치킨 확률을 9%대로 예측했다. 그럼에도 T1은 타입(Type·이진우)의 선제 킬로 흐름을 가져왔고, 헤더가 곧바로 한 명을 더 눕히며 승부의 무게추를 돌려놨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0.36%의 치킨 확률을 뒤집은 데 이어, 또 한 번 극적인 치킨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명장면이었다. 7킬·643대미지의 헤더가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고, 레이닝도 5킬·458대미지로 17킬 치킨을 이끌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은 22일 서울 성수동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2026 PGS 4’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60점(35킬)을 기록,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크래프톤 ▲T1은 22일 서울 성수동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크래프톤 주최 ‘2026 PGS 4’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60점(35킬)을 기록, 1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매치 하나로 27점을 획득한 T1은 지난 세 차례 PGS 파이널 진출 커트라인 평균인 25.7점을 넘어 사실상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T1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치 4에서도 9킬 치킨을 추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14점까지 벌렸고, 이에 마지막 경기 2점 추가에 그쳤지만,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기분 좋게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마무리했다.

젠지의 경우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경기에서 1페이즈부터 맞붙은 핀하이 케르베로스(FCE)와의 교전에서 1킬만을 얻은 채 완패,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미라마로 전장을 옮긴 매치 2에서 디와이(diyy·대니얼 노)가 경기 시작 4분 30초 만에 4AM으로부터 1킬을 따내며 분위기를 일신했고, 동쪽으로 치우친 3페이즈 상황에서는 요충지에 자리하며 후반 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6페이즈 들어서는 빈(BeaN·오원빈)이 1킬로 JDG의 접근을 차단하며 거점을 더욱 단단히 했다. 

비록 7페이즈 남쪽 주도권을 두고 이어진 바이탈리티, 이아레나와의 대치 과정에서 전력이 반파되기는 했지만, 이번 만큼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빈과 서울(seoul·조기열)이 각각 1킬씩을 추가하며 TOP 4 진입에 성공했고, 이후 빈이 FCE를 상대로 1킬을 더 챙겼다. 여기에 순위포인트 6점까지 확보한 젠지는 총 11점(5킬)의 두 자릿수 득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빈은 3킬·653대미지로 MOM에도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매치 3과 매치 4에서도 7점, 5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서부리그(1~8위)를 유지했고, 마지막 매치에서 다시 한번 TOP 4에 오르며 10점(6킬)을 획득, 올 시즌 첫 PGS 파이널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위너스 스테이지에서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 파이널행을 확정한 크레이지 라쿤과 DN 수퍼스까지 포함해 출전 4개 팀 모두가 최종 무대에 올라, 대회 사상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게 됐다.

'2026 PGS 4' 파이널 데이 1 경기는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배그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숲), 치지직(CHZZK)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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