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아" 자신했는데, 어느덧 다가온 이별의 시간…하지만 "계약 연장도 생각해" 사령탑 발언, 왜? [잠실 현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아" 자신했는데, 어느덧 다가온 이별의 시간…하지만 "계약 연장도 생각해" 사령탑 발언, 왜?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5-23 05:00:0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본인에게 허락된 6주의 시간 중 3주 이상을 날리고 말았다. 힘겹게 마운드에 복귀한 케니 로젠버그(키움 히어로즈)가 팀의 5연승에 기여하는 호투를 펼쳤다. 

로젠버그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도중 키움에 합류했지만, 로젠버그는 이미 얼굴이 익숙한 선수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키움의 선발진을 지켰다. 당시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후 수술을 받고 몸을 만들던 로젠버그는, 네이선 와일스의 어깨 부상으로 인해 대체자를 찾던 키움의 연락을 받았다. 이에 지난달 21일 키움과 6주 계약을 맺으며 재결합에 합의했다. 



그런데 첫 등판은 한 달 가까이 지난 5월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이 됐다. 비자 신청 과정에서 처리가 늦어지면서 계약 기간의 절반 넘게 날리고 말았다. 겨우 절차를 마친 로젠버그는 지난 14일 한국에 입국했고, 이틀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 것이다. 그는 2⅓이닝 2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시차 적응 문제도 있었다. 들어온 지 이틀 만에 던져서 몸에 무거운 느낌도 있었다. 그 이후로 며칠 쉬면서 적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영 면에서는 작년과 비슷하고, 스피드가 얼마나 회복하느냐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젠버그는 다음달 2일로 계약이 마감된다. 현재 와일스가 투구를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22일 경기를 앞두고 설 감독은 "이번 주부터 빌드업에 들어간다. 라이브 피칭을 세 차례 할 예정"이라고 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와일스가 6월부터 나올 수 있다.

다만 로젠버그의 계약 연장도 가능성이 없진 않다. 설 감독은 "기간이 다 돼서 와일스가 그때까지 빌드업을 한다면, 연장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2번째 등판에 나선 로젠버그는 호투를 펼쳤다. 1회 안타 하나를 맞기는 했으나 실점 없이 고비를 넘겼고, 2회에는 아웃카운트를 전부 삼진으로 잡았다. 3회에는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구본혁을 곧바로 병살로 처리하며 다시 한번 무실점으로 막았다. 

로젠버그의 호투는 4회에도 이어졌다. 첫 타자 문정빈에게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은 그는 박동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송찬의를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한 그는 이재원까지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해 잘 막아냈다. 

이날 로젠버그는 4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4km/h로 빠르지 않았지만, 체인지업이 잘 먹혀들면서 LG 타자들을 잘 요리했다. 



경기 후 로젠버그는 "팀 승리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 첫 등판에서는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인 점도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2번째 경기를 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은 것 같다. 마운드에 서는 것도 적응이 되고 있다. 가족들이 오늘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해준 것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