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입니다.
어느 날 주인공은 자신이 마법사 소년병으로 개고생하던
전쟁터에서 전생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이 세계가 하필이면 몰살 엔딩이 예정된
전쟁 소설 속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공작가의 막내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레비아탄 제베르트가 전쟁터를 둘러보다 하얀머리와
큰 눈을 가진 주인공 루비안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쟁터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던 루비안은
레비아탄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하지만 레비아탄은 겨누던 검을 거두고 루비안에게
손을 내밀며 말합니다.
"일단 거기서 나오거라.
전쟁이 끝났으니 곧 수습 부대가 올 거다."
루비안은 그런 레비아탄에게 전쟁이
정말 끝난 것인지 한 번 더 물어봅니다.
지난 10년간 인간과 흑마물 간의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루비안은 늘 전장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전쟁을 일으킨 흑마법사의 죽음으로
마침내 이 긴 싸움에 마침표가 찍힌 상황이었습니다.
루비안을 안고 올라온 레비아탄은
아이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며 가족에 대해 묻지만,
아무도 없다는 대답을 듣게 됩니다.
레비아탄에게 안긴 루비안은 그를 꽉 잡습니다.
그 행동을 본 레비아탄은 아이가 자신을 따라오겠다는
뜻임을 알아차리고 씁쓸하게 생각합니다.
'어린애가 가족을 잃고 얼마나 고생을 했으면
처음 보는 나를 따라오겠다고...'
레비아탄은 말에 올라타며 루비안에게 말합니다.
"뭐, 네가 마도왕국인만 아니면 괜찮겠지.
거긴 왕의 허락 없이 이주도 못하는 폐쇄적인 나라니까.
제국으로 돌아가면 널 맡아줄 곳을 찾아주마."
그렇게 길을 떠난 두 사람은 밤이 되어
어느 곳에 머무르게 됩니다.
루비안은 레비아탄을 보며 생각합니다.
'이 장소... 그리고 저 얼굴과...저 말투...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이 옷의 문장!'
충격에 휩싸인 루비안은 당황하기 시작합니다.
레비아탄이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루비안이 이토록 경악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필 전쟁터 한복판에서 전생의 기억이 떠오른 루비안은,
자신이 소설 《폐허 위에 꽃은 검》속에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소설은 인간과 흑마물의 전쟁을 다루는데,
인류에게 승리를 안겨준 영웅이자 소설의 주인공이
바로 자신을 구해준 '레비아탄 제베르트'였습니다.
그는 비마법사의 몸으로 대륙 최고의 흑마법사를
처단하며 전쟁을 종결시킨 인물이었죠.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원작 1부의 결말일 뿐,
진짜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소설에는 아직 치열하게 싸워야 할 2부가 남아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영웅인 레비아탄은 조만간
급사할 운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레비아탄이 죽고 없는 2부에서는
마도왕국의 왕이 흑마법사를 부활시키게 되는데요.
저지할 영웅이 없으니 흑마법사는 마음껏 폭주하고
대륙 전역은 다시 참혹한 전쟁터가 될 예정이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에 루비안은 생각합니다.
'몇 번을 생각해도 정말 미친 엔딩이야...!
나 같은 일개 엑스트라는 휘말려 죽기 딱 좋다고!
살아남으려면... 흑마법사의 부황 자체를 막아야 해!'
끔찍한 몰살 엔딩을 막기 위해,
루비안은 레비아탄에게 결연하게 말합니다.
"아저씨, 집에 막내 안 필요해?"
그리곤 다짐합니다.
'전쟁물을 일상물로 만들어주겠어!'
루비안의 말에 레비아탄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응, 안필요해."
"왜 필요없냐고~!
보호소 말고~ 막내 하나 들이라고~!!"
시큰둥한 레비아탄의 표정에 벌떡 일어난
루비안은 생각합니다.
'만난 지 몇 시간 만에 입양 얘기는 너무 성급했나?'
'하지만 마음이 급하다고...'
'전쟁터에서 죽도록 고생하다 겨우 만났잖아.'
'그런데 정작 나는 지켜야 할 상대가
어떻게 죽는지를 모르다니.'
이번 생에 너무 험난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탓에,
루비안은 전생에 읽은 소설의 세부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굵직한 큰 줄거리 외에는
거의 잊어버린 상황이었죠.
사실 루비안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그는 바로 마도왕의 명령으로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 나왔던, 마도왕국의 마법사이자 소년병이었습니다.
소년병 징발을 알게 된 연합군의 강력한 비판에
루비안과 또래 마법사들은 후방으로 빠졌지만,
전쟁터 한복판에서 후방 지원을 맡아봤자 죽을 위기를
넘나드는 것은 마찬가지였는데요.
루비안은 그렇게 1년을 전장에서 구르다 어느 날,
이 곳이 책 속 세계라는 것을 자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레비아탄을 만나기 위해 탈영하게 되는데요.
마도왕국은 극도로 폐쇄적인 국가라,
탈영했다가 붙잡히면 어떤 꼴이 될지 뻔했습니다.
루비안은 어떻게든 추적자들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중, 오늘 드디어 영웅 레비아탄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를 살릴 방법만 떠올리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첩첩산중으로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습니다.
바로 레비아탄이 10년 전 사건으로 인해 마법사를
극도로 혐오한다는 사실이었죠.
루비안의 마음은 점점 답답해져만 갑니다.
'정체를 숨기면서 원인 모를 죽음까지 막으라니.
어깨가 무겁다. 정말...'
걱정이 많은 루비안의 속도 모른 채,
레비아탄은 루비안의 볼을 찌르며 말합니다.
"갑자기 왜 그래? 내가 필요 없다고 해서 삐졌어?
사내 놈이 뭐 그런 거 때문에 삐지고 그러냐?"
레비아탄의 황당한 오해를 들은 루비안은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리 내가 탈영병에 도망자 신분이라지만
성별까지 바꿀 필요가... 있지!'
정체를 숨겨야 하는 마당에
오히려 잘됐다고 판단한 루비안!
그렇게 두 사람 사이에는 유쾌한 성별 오해가
시작됩니다.
레비아탄을 살리기 위해 함께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루비안과 그의 속을 알리 없는 레비아탄의 여정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막내가 뭔갈 많이 숨김>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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