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3일 오전 7국서 위즈잉과 라이벌 대결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이 아쉽게 천태산배를 마감했다.
한국 대표팀 두 번째 주자인 스미레는 22일 오전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린 제9회 천태산 천경운려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5국에서 중국 위즈잉 8단에게 296수 만에 백 반집패했다.
스미레는 베테랑 위즈잉을 상대로 중반까지 압도적으로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다.
그러나 좌변 패싸움 과정에 낙관하면서 추격을 허용했고 끝내기 몇 차례 실수를 저질러 뼈아픈 반집 역전패를 당했다.
전날 3국과 4국에서 중국 우이밍 7단과 일본 뉴에이코 4단을 차례로 꺾었던 스미레는 2승 1패로 천태산배를 마쳤다.
스미레를 힘겹게 따돌린 위즈잉은 이날 오후 열린 6국에서 일본 후지사와 리나 7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23일 오전 열리는 7국에는 최정 9단이 출격해 오랜 라이벌 위즈잉과 맞붙는다.
통산 성적은 최근 4연승을 달린 최정이 23승 21패로 앞서 있다.
천태산배 우승 상금은 20만위안(약 4천43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위안(약 2천210만원), 3위 상금은 5만위안(약 1천1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30초 초읽기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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