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막내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하루 16시간, 주 6일 근무라는 상상 초월의 노동 강도를 덤덤하게 고백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루 16시간, 주 96시간…쉬는 시간조차 없었다
권성준 셰프는 방송에서 "아침 9시 출근, 새벽 1시 퇴근에 주 6일 근무였으니 일주일에 96시간을 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쉬는 시간도 전혀 없었다며 "노동 강도가 말도 안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럼에도 그는 이 시기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주 100시간 가까이 일했음에도 좋은 기억만 남아 있다. 요리사로서의 자세와 열정, 마음가짐을 그때 배웠다"고 강조했다.
말도 안 통하는데 1분 1초가 급박…이탈리아 욕은 전부 먹어봤다
육체적 고통 못지않게 언어 장벽도 극심한 고통이었다. 그는 "현지 사투리가 심해 소통이 안 됐고, 주방에서 소통은 핵심인데 그게 안 되니 욕을 진짜 많이 먹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탈리아에 존재하는 욕이 수십 가지라면 최소 열 번씩은 다 먹어봤을 것"이라는 말은 당시 얼마나 험난한 환경이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 시련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그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반쪽짜리 중에서는 최고점"…유쾌한 자기 평가로 웃음 자아내
막내 시절 스스로 몇 점짜리였냐는 질문에 권성준 셰프는 "50점짜리 막내였다. 소통이 안 되면 50점을 넘을 수 없다"고 답했다. "반쪽짜리 중에서는 최고점"이라는 재치 있는 한마디는 스튜디오에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환경에서 포기 안 한 게 진짜 대단하다", "96시간 근무가 좋은 기억이라니 근성이 남다르다", "반쪽짜리 중 최고점 ㅋㅋ 표현 천재"라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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