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질타 이틀 만에…무신사 경영진, 박종철센터 찾아 고개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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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질타 이틀 만에…무신사 경영진, 박종철센터 찾아 고개 숙여

경기일보 2026-05-22 17:3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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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경영진이 박종철센터에 방문한 모습. 박종철센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무신사 경영진이 박종철센터에 방문한 모습. 박종철센터 인스타그램 갈무리

 

패션 플랫폼 무신사 경영진이 과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던 부적절한 마케팅 논란에 대해 재차 고개를 숙였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논란을 직접 겨냥해 강도 높게 비판한 지 이틀 만이다.

 

무신사는 22일 오전 조만호·조남성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5명이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박종철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박종철기념사업회 소속 이사이자 고 박종철 열사의 서울대 언어학과 후배인 이현주 센터장에게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만호·조남성 대표는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때도 지금도 여전히 임직원들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당시 저희의 무지함과 부족함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이 센터장과 함께 박종철센터 상설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열사의 사료를 살펴봤다. 무신사 측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걸맞은 역사적 인식을 갖추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신사가 돌연 과거의 잘못에 대해 다시 고개를 숙인 것은 최근 해당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재점화됐기 때문이다. 2019년 7월 무신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던 해당 속건성 양말 광고(‘속건성 책상을 탁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는 최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이 불거지면서 대중들에게 재소환됐다.

 

또한 이 대통령이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해당 카드뉴스를 공유하며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라며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라고 강하게 질타하면서 논란이 정치권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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