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로드] “대기업만 받던 안전컨설팅, 이제 중소기업·소상공인도 공짜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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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로드] “대기업만 받던 안전컨설팅, 이제 중소기업·소상공인도 공짜로 받는다”

뉴스로드 2026-05-22 16:35:45 신고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왼쪽)과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여한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왼쪽)과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로드] KB국민은행이 삼성화재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제공되던 전문 안전 컨설팅을 인공지능(AI) 기반 비금융 서비스 형태로 무상 개방하고, 이를 활용하는 기업에는 금융 우대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1일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와 ‘기업고객 동반성장 및 안전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렸으며,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 부사장, 김현욱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 현장에서 화재와 인명사고가 잇따르며 기업의 안전경영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두 회사는 기업고객 보호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공동 목표로 내세웠다.

협약에 따라 삼성화재는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기업고객에게 AI 기반 맞춤형 평가를 통해 도출한 ‘안전개선보고서’를 은행 플랫폼을 통해 무상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사업장별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비금융 서비스로, 그동안 대기업 중심으로 활용돼 왔다.

KB국민은행은 올 3분기 중 ‘안전개선보고서’를 활용하는 양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할인, 안전 관련 특화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 수준을 높이려는 기업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자금 조달 혜택을 제공해 안전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의 고도화된 위험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이 안심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대기업 위주의 서비스를 이제는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중견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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