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EDIX Tokyo 2026에 참가해 AI 기반 교육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루미티치와 킨더보드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교육기관과 교육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은 2019년 기가스쿨 구상 1기 이후 2024년부터 기가스쿨 2.0 단계로 전환하며 K-12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런 변화에 맞춰 한국에서 검증된 AI 에듀테크 솔루션을 일본 교육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루미티치는 각국 교육과정과 언어에 맞게 기존 수업자료와 교과서를 대화형 수업 레슨으로 바꿔주는 디지털 AI 교육 플랫폼이다. 수업 설계, 운영, 평가, 분석까지 통합 지원하며, 일본 교육과정 자료를 활용해 학생 참여를 높이는 상호작용형 수업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킨더보드는 유아 교사의 관찰, 기록, 수업 계획, 발달 보고서 작성 등 행정 업무를 AI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교사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아 관찰 기록과 문서 작성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현지 유치원과 국제학교 관계자들이 주목했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미디어는 학생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AI 디지털교육자료(AIDT), 디지털 드로잉과 AI 심리 분석을 결합한 미술 교육 서비스 아트봉봉, 코딩·STEAM 교육용 로봇 뚜루뚜루를 함께 소개했다. 유아부터 중등까지 아우르는 AI 교육 생태계를 제시했다.
뚜루뚜루는 2025년 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공립학교에 정식 도입됐다. 현지 학교와 기관 단위 공급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아트봉봉도 학생의 정서 안정과 창의적 표현을 돕는 미술 교육 서비스로 현지 학교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기대원 아이스크림미디어 해외사업실 이사는 "이번 EDIX Tokyo 2026은 일본 디지털 교육 전환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전시 기간 중 확보한 수요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일본뿐 아니라 베트남 등 해외 교육 전시회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각국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에 맞는 AI 교육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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