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2,300억 규모 포용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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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동전쟁 피해기업 지원…2,300억 규모 포용금융 확대

폴리뉴스 2026-05-22 15:04:19 신고

[사진=KB국민은행]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불안이 이어지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금융권은 이러한 외부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과 보증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은 22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약 2,300억원 규모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600억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약 1,700억원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수출(예상) 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영향 기업 ▲환율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 등으로, 중동발 리스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전반이 포함된다.

특히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출연 협약보증서를 활용할 경우 3년간 100% 보증비율이 적용되며,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서는 2년간 총 1.2%포인트의 보증료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시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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