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액투자자 모임, 임시총회 소집 촉구…"성과급 결정권은 출자자에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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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액투자자 모임, 임시총회 소집 촉구…"성과급 결정권은 출자자에게" (종합)

나남뉴스 2026-05-22 14: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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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의 권익 단체인 주주운동본부가 20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회사 측의 신속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오후 1시 35분경 서울 서초구에서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이 단체는 12만5천 명에 달하는 삼성 구성원들을 향해 메시지를 전했다. "출자자와 근로자는 서로 대척점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핵심 쟁점은 최근 타결된 노사 잠정합의안의 성과급 지급 방식이다. 해당 합의에는 OPI(성과 인센티브)와 DS(반도체)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이 포함됐으며, 특히 후자는 선정된 사업 실적의 10.5%를 재원으로 삼되 지급 상한선을 설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성과 배분 구조에 대해 주주운동본부는 상법적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근로의 대가로서 임금은 노사 간 협의 영역에 속하지만, 기업 실적의 처분 권한은 본질적으로 주주총회 고유 영역이라는 것이 이들의 논리다. 대법원 판례 역시 이 같은 형태의 인센티브를 통상적 근로조건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주주운동본부는 경영진이 해당 안건을 총회에 부의할 경우, 임직원들이 직접 투자자들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의결을 통해 가결되면 국내 기업 역사상 전례 없는 수준의 주주 지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대립이 아닌 동행을 지향한다"고 이 단체는 강조했다. 투자자와 근로자가 함께 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 단체는 전일 이재용 회장 자택 인근에서도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노사합의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 등 사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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