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하락 출발한 뒤 22일 15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환율은 여전히 1500원선을 웃돌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0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504.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가 이어지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일부 완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진정되며 달러 강세 압력도 일부 약해졌다는 평가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가 반영되며 브렌트유 선물은 2.32%,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94% 각각 하락했다.
다만 환율이 1500원대 아래로 쉽게 내려오지 않는 배경에는 대외 자금 흐름 변화가 자리하고 있다. 중동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협상 향방을 둘러싼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83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06%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159.11엔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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