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치고, 눈물까지! ‘日에 아시아 정상 내준’ 호날두, 42개월 무관 깨뜨리고 사우디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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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치고, 눈물까지! ‘日에 아시아 정상 내준’ 호날두, 42개월 무관 깨뜨리고 사우디 리그 우승

풋볼리스트 2026-05-22 09:4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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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정상에 섰다.

22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34라운드(최종전)를 치른 알나스르가 다마크FC에 4-1 대승을 거뒀다. 알나스르는 승점 86점으로 리그 2위 알힐랄(승점 84)의 추격을 따돌리고 리그 정상에 올랐다.

알나스르가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리그 1위를 지켜냈다. 알나스르는 전반 34분 주앙 펠리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사디오 마네가 감각적인 헤더로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후반 7분에는 킹슬리 코망이 오른쪽 코너플래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대각선 위로 움직였고, 페널티아크 오른편에서 때린 슈팅이 왼쪽 골문 하단에 꽂히며 격차를 벌렸다. 다마크는 모하메드 시마칸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후반 13분 모를라예 실라가 마무리하며 알나스르를 압박했다.

호날두는 멀티골을 넣어 알나스르의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후반 18분 페널티박스 왼편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문 쪽으로 감아찼는데, 이것이 누구에게도 맞지 않고 오른쪽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후반 36분에는 압둘라 알카이바리가 오른쪽 페널티박스에서 내준 컷백을 다마크 수비가 막자 호날두가 집중력 있게 달려들어 이 경기의 쐐기골을 넣었다. 호날두는 이 득점에 크게 기뻐하며 세리머니를 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후반 42분에는 압둘라 알함단과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알나스르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의 우승이 확정된 뒤에도 크게 기뻐하며 동료들,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특히 골대 앞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관중들이 건네준 북을 치는 장면은 백미였다. 호날두는 주장으로서 사우디 리그 우승컵을 받아들고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뒤 동료들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사우디 입성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만끽했다.

호날두는 2022년 겨울 사우디 리그에 입성하며 많은 유럽의 슈퍼스타들이 사우디로 올 수 있게 물꼬를 터줬다. 다만 우승과는 지독하게도 인연이 없었고, 지금껏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공인하지 않은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에서만 우승했다.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우승하기 좋은 대회로 여겨졌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ACL2)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일본의 감바오사카에 일격을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당시 호날두는 우승 시상식에 나가지 않았다.

호날두는 스스로 멀티골을 넣으며 마침내 알나스르와 함께 리그 정상에 올랐다. 그는 현재 프로 통산 973골을 넣었고, 이번 득점으로 리그 600득점 고지도 정복했다.

사진= 알나스르 X,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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