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분기 수익성 부진…“하반기 정상화 기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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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1분기 수익성 부진…“하반기 정상화 기대”-DS

이데일리 2026-05-22 07:36: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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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유통채널 효율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관련 영향이 줄어들고, 나보타 수출 확대와 신규 매출 기여를 바탕으로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낮춘 19만원으로 제시했다. 21일 종가 13만 5100원 기준 상승여력은 40.6%다. 목표주가 하향은 올해 유통채널 효율화에 따른 이익 손실과 ThynC 관련 파트너사 매출 지연 장기화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표=DS투자증권)


DS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3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34.7%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수익성 하락의 주된 원인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의 유통채널 재편이다. 대웅제약은 기존 도매 거래처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블록형 거점 도매 형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거래처 간 재고 반품과 수수료 정산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ETC 사업부의 원가율과 판관비가 상승했다.

ETC 부문 매출은 2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매출도 192억원으로 29% 줄었다. 다만 실 처방액 기준으로는 265억원을 기록해 실제 처방 흐름과 회계상 매출 사이에는 차이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반면 보툴리눔 톡신 제품 나보타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1분기 나보타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 매출은 424억원으로 같은 기간 14% 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

DS투자증권은 유통채널 효율화 영향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 4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808억원으로 11.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나보타의 연간 매출액은 2487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나보타 3공장이 올해 2분기 말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추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유통채널 효율화에 따른 이익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며 “나보타 수출 호조와 ThynC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로 2027년부터 구조적 이익 개선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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