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계란 1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끝내는 5분 황금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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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와 계란 1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로 끝내는 5분 황금 레시피

위키푸디 2026-05-22 02:57:00 신고

집에서 뭔가 먹어야 하는데 밥상을 제대로 차리기는 귀찮은 날이 있다. 냄비를 꺼내 국을 끓이기도 번거롭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기까지 하자니 시작 전부터 손이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넘기기엔 속이 허전하다. 이럴 때 냉장고에 자주 있는 두부와 계란만 꺼내도 가볍지만 든든한 한 끼를 만들 수 있다.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두부를 넣어 부드럽게 으깨고, 계란과 소스를 넣어 고루 섞은 뒤 치즈를 올려 돌리면 된다. 불 앞에 오래 서 있을 일도 없고, 조리 도구를 이것저것 꺼낼 일도 적다. 익숙한 재료로 만들지만 완성하고 나면 그냥 대충 때운 식사처럼 보이지 않는다.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에 계란이 더해지고, 녹은 치즈가 위를 덮어 혼자 먹는 한 끼로도 꽤 든든하게 느껴진다.

두부 물기만 빼도 완성도가 달라진다

두부 그라탕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손봐야 할 건 물기다. 두부는 수분이 많은 재료라 그대로 넣으면 완성 뒤 그릇 바닥에 물이 고일 수 있다. 토마토소스 맛도 옅어지고, 계란이 익어도 속이 질척하게 느껴진다. 두부 반 모는 키친타월로 감싼 뒤 손바닥으로 천천히 눌러 겉에 남은 물기를 빼준다.

시간이 조금 있다면 키친타월에 감싼 두부를 접시 위에 5분 정도 올려두면 좋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지면 소스가 두부에 더 잘 묻고, 전자레인지에서 익는 동안 모양도 쉽게 흐트러지지 않는다. 물기를 뺀 두부는 볼에 담아 숟가락이나 포크로 부드럽게 으깬다. 

두부 종류에 따라서도 완성감이 달라진다. 부침용 두부는 단단해서 으깬 뒤에도 알갱이가 크게 남기 쉽다. 찌개용 두부나 일반 두부를 쓰면 계란, 소스와 더 부드럽게 섞인다. 순두부는 물기가 많아 전자레인지 그라탕에는 조금 덜 맞는다. 순두부를 쓰고 싶다면 체에 잠시 받쳐 물기를 뺀 뒤 계란을 조금 더 넣어 속이 묽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편이 낫다.

계란은 두부를 으깬 뒤 넣는다

계란은 두부를 먼저 으깬 뒤 넣는 편이 좋다. 두부가 큰 덩어리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계란을 넣으면 흰자와 노른자가 한쪽으로 몰려 고르게 익지 않을 수 있다. 먼저 두부를 부드럽게 풀어준 다음 계란 1개를 넣고, 숟가락으로 둥글게 저어가며 섞는다. 계란이 두부 사이사이에 고루 스며들어야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속이 따로 흩어지지 않고 한 덩어리처럼 익는다.

간은 세게 하지 않아도 된다. 토마토소스와 치즈에 이미 짠맛이 있어 두부 반 모와 계란 1개 기준으로는 소금 한 꼬집이면 충분하다. 후추는 한두 번만 가볍게 뿌리면 된다. 아이와 함께 먹을 때는 후추를 빼고, 완성 뒤 어른 접시에만 따로 더해도 맛이 깔끔하다.

토마토소스는 나눠 넣어야 맛이 산다

토마토소스는 한 번에 모두 넣기보다 나눠 넣는 편이 맛이 깔끔하다. 두부 반 모 기준으로 속재료에는 3큰술 정도만 먼저 섞는다. 남은 1~2큰술은 윗면에 펴 바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두부와 계란에는 소스가 자연스럽게 배어 촉촉해지고, 위쪽에서는 토마토소스 맛이 더 잘 살아난다.

소스를 많이 넣는다고 맛이 더 좋아지는 건 아니다. 양이 지나치면 두부와 계란이 묽어져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완성 뒤에도 속이 질척하게 남을 수 있다. 처음 만들 때는 정해진 양으로 맞추고, 토마토 맛을 더 진하게 내고 싶을 때만 1큰술 정도 더하는 편이 낫다.

재료를 추가할 때도 양을 적게 잡아야 전체 식감이 무너지지 않는다. 옥수수 콘은 물기를 뺀 뒤 1큰술 정도 넣으면 톡톡 씹히는 맛이 더해진다. 양파는 잘게 다져 넣으면 은근한 단맛이 올라오지만, 많이 넣으면 물이 생겨 속이 묽어질 수 있다. 햄이나 베이컨을 넣을 때는 잘게 썰어 조금만 섞는다. 짠맛이 있는 재료를 넣는다면 소금은 따로 넣지 않는 편이 좋다.

용기와 치즈 양이 익는 시간을 바꾼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도 잘 골라야 한다. 반죽을 담았을 때 위쪽에 여유가 있어야 치즈가 녹아도 넘치지 않는다. 얕은 접시보다는 약간 깊은 그릇이 낫다. 유리나 도자기 그릇을 쓸 때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금속 테두리나 장식이 있는 그릇은 피한다.

치즈는 반죽 위에 바로 두껍게 덮지 않는다. 남겨둔 토마토소스를 먼저 얇게 펴 바른 뒤 그 위에 한 줌 정도 올리면 된다. 치즈가 너무 많으면 겉은 녹아도 가운데가 덜 익을 수 있어 양을 과하게 잡지 않는 편이 좋다.

조리 시간은 700W 기준 3분에서 3분 30초 정도가 알맞다. 다만 그릇 깊이와 두부 물기에 따라 익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가운데가 묽게 흔들리면 30초씩 추가로 돌린다. 계란이 들어가므로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조리가 끝난 뒤에는 바로 먹기보다 1분 정도 그대로 두면 남은 열로 속이 조금 더 단단하게 잡힌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낼 때는 그릇이 뜨거울 수 있으니 장갑이나 두꺼운 행주를 사용한다.

밥 없이 먹기 좋은 한 그릇 메뉴다

완성한 두부 그라탕은 숟가락을 넣었을 때 두부와 계란이 부드럽게 떠지고, 윗면의 치즈는 길게 늘어난다. 토마토소스의 새콤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는 두부의 담백한 맛이 남아 부담 없이 먹기 좋다.

밥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한 끼로 충분하고, 빵을 곁들이면 그릇에 남은 소스와 치즈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오이 피클이나 샐러드를 함께 내면 치즈의 느끼함도 덜어진다.

두부 그라탕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두부 반 모 150g에서 200g, 계란 1개, 토마토소스 4큰술에서 5큰술, 모짜렐라 치즈 한 줌,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 만드는 순서

1. 두부 반 모를 키친타월로 감싸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뺀다.

2. 볼에 두부를 넣고 숟가락이나 포크로 큰 덩어리가 남지 않게 으깬다.

3. 으깬 두부에 계란 1개, 토마토소스 3큰술,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을 넣고 고루 섞는다.

4.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두부 반죽을 담고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한다.

5. 남은 토마토소스 1큰술에서 2큰술을 윗면에 얇게 펴 바른다.

6. 모짜렐라 치즈 한 줌을 고르게 올린다.

7.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3분에서 3분 30초간 가열한다.

8. 가운데가 묽게 흔들리면 30초씩 더 돌리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 마무리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두부 물기를 빼야 완성 뒤 바닥에 물이 덜 생긴다.

- 토마토소스와 치즈에 간이 있어 소금은 한 꼬집만 넣는다.

- 치즈를 많이 올렸다면 한 번에 길게 돌리지 말고 30초씩 나눠 익힌다.

-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뒤 1분 정도 두면 속이 더 안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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