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봉쇄선을 뚫으려 했던 국제 인도주의 활동가들이 튀르키예 땅을 다시 밟았다. 이스라엘 당국의 체포와 추방 조치를 거쳐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곧바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수무드 선단' 소속 활동가 422명은 2026년 5월 21일 앙카라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3편에 나눠 타고 이스라엘 남부에서 출발해 본국으로 송환됐다. 이들이 승선했던 선박은 약 50척 규모로, 5월 14일 튀르키예 남부 항구를 출항한 뒤 해상에서 추가 합류한 배들과 함께 대규모 선단을 형성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해상 봉쇄를 무력화하려는 목적이었다.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활동가들은 억류 과정에서 겪은 상황을 언론에 상세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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