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 기록 깼다"…'17세 韓 최연소' 김도현, 호찌민 당구월드컵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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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기록 깼다"…'17세 韓 최연소' 김도현, 호찌민 당구월드컵 '32강 진출'

빌리어즈 2026-05-22 01:1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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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이 17세 10개월 18일의 한국 최연소 기록으로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SOOP 제공
한국의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이 17세 10개월 18일의 한국 최연소 기록으로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SOOP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또 한 명의 10대 3쿠션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한국 3쿠션의 차세대 유망주 김도현(17·상동고부설방통고).

세계랭킹 102위에 불과한 김도현이 17세의 나이로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21일 베트남에서 열린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Q) 리그전에서 김도현은 A조에서 2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처음으로 본선 32강에 진출했다.

2008년생인 김도현의 32강 진출은 역대 세 번째 최연소 기록.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진출 최연소 기록은 튀르키예 부라크 하샤시의 17세 7개월 29일이다.

김도현은 이보다 약간 늦은 17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본선을 밟아 또 한 명의 10대 선수 본선 진출자가 됐고, 한국 기록인 18세 5개월 14일의 '세계챔피언' 조명우(서울시청)까지 넘어섰다.

조명우는 18세 때인 지난 2016년 구리 당구월드컵에서 최종예선을 통과하고 32강에 진출한 뒤 4강에 올라가 한국 선수 중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과 동시에 역대 최연소 4강 입상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3년 12월에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에서는 하샤시가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의 역대 최연소 32강 진출과 16강, 8강 기록(17세 8개월)을 갈아치웠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하샤시에 이어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17세 8개월 24일의 나이로 91년 11월에 스페인 팔마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예선을 거쳐 당시 최연소로 본선에 올랐고, 얼마 후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91년 12월 서울 당구월드컵에서 17세 9개월 11일로 8강까지 올라간 바 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큐를 들고 기뻐하는 김도현.
본선 진출이 확정되자 큐를 들고 기뻐하는 김도현.
김도현에게 패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김도현에게 패한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이번 호찌민 당구월드컵에서 김도현은 예선 2라운드(PPQ)를 A조에서 1승 1패로 1위를 차지했고, 3라운드(PQ)는 2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통과했다.

본선행이 걸린 이날 최종예선에서는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4강에 5차례나 입상한 프로당구 선수 출신 글렌 호프만(네덜란드)과 콜롬비아의 강호 휴베르니 카타뇨와 맞붙었다.

첫 경기에서 카타뇨와 대결한 김도현은 21이닝 만에 40:31로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챙겼고, 1패를 안고 있던 호프만과의 마지막 승부에서도 26이닝 만에 40:3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했다.

김도현은 22일 열리는 본선 32강 조별리그전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당구월드컵 4승을 거둔 베트남의 쩐뀌엣찌엔(세계랭킹 16위), 당구월드컵 우승과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인 쩐타인룩(베트남·세계 9위), 콜롬비아의 강호 후안 호세 가르시아(세계 60위) 등과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이번 대회 32강전에 조명우와 김행직(전남) 등 톱랭커와 최종예선을 거쳐 올라온 김도현, 허정한(경남), 강자인(충남체육회), 정승일(서울) 등 6명이 출전한다.

허정한(경남)은 최종예선에서 2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차지했다.
허정한(경남)은 최종예선에서 2승을 거두며 B조 1위를 차지했다.
최종예선 종합 1위로 32강에 올라간 강자인(충남체육회).
최종예선 종합 1위로 32강에 올라간 강자인(충남체육회).
32강에 진출한 한국의 정승일(서울).
32강에 진출한 한국의 정승일(서울).

최종예선 B조에서 허정한은 한국의 박수영(강원)을 26이닝 만에 40:37로 꺾은 뒤 알레한드로 피사(콜롬비아)에게 26이닝 만에 40:36의 승리를 거두며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강자인은 J조에서 황봉주(시흥체육회)를 19이닝 만에 40:21, 베트남의 도안민끼엣을 15이닝 만에 40:20으로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강자인은 두 경기 합산 애버리지 2.352를 기록하며 최종예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승일은 C조에서 톤비엣호앙민(베트남)을 14이닝 만에 40:18로 제압한 다음 튀르키예의 강호 톨가한 키라즈에게 30:40(21이닝)으로 져 2위에 머물렀지만, 조 2위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32강에서 조명우는 바오프엉빈(베트남), 모하메드 아브딘(이집트), 정승일과 A조에서 맞붙고, 김행직은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톨가한 키라즈, 타리크 야부즈(이상 튀르키예)와 E조에서 대결한다.

허정한은 G조에서 사미흐 시덤(이집트), 베르카이 카라쿠르트, 괴크한 살만(이상 튀르키예) 등 강자들과 승부를 벌이며, 강자인은 B조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응우옌반찌, 타이홍찌엠(이상 베트남) 등을 상대한다.

한편, 32강전부터 결승까지 이번 대회 남은 전 경기는 SOOP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되며, IB스포츠와 Ball TV(베리미디어), SOOP TV 채널을 통해서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사진=SOO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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