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2점 차로 졌다. KIA로서는 불펜투수들의 호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3-5로 패하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시즌 성적은 22승22패1무(0.500)가 됐다.
KIA는 직전 2경기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16득점)에 이어 19일 LG전(14득점)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21일 경기에서도 10안타를 때리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3득점에 그쳤다. 집중력 부재가 아쉬웠다. 이날 KIA의 잔루는 11개였다.
무엇보다도, 선발 싸움에서 밀린 게 뼈아팠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5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반면 네일은 5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네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1에서 4.15로 상승했다.
그래도 불펜은 제 몫을 다했다. 두 번째 투수 곽도규(⅔이닝)를 시작으로 한재승(⅓이닝), 최지민(⅔이닝), 홍민규(1이닝), 이형범(1이닝)까지 불펜투수 5명이 마운드에 올라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IA가 경기 막판 추격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KIA는 22일 현재 5월 팀 불펜 평균자책점 3.08로 두산 베어스(2.97)에 이어 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있다. 정해영, 성영탁 등 필승조가 제 역할을 해주고 있고, 추격조 역시 시즌 초반보다 안정감을 더한 모습이다.
물론 현재 KIA 불펜은 완전체가 아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선수들이 힘을 내며 사령탑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부상자들의 복귀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범호 감독은 "(이)준영이는 퓨처스에서 계속 던지는 걸로 안다. (전)상현이 같은 경우 좀 더 있어야 한다고 해서 시간을 줘야 할 것 같다. (이)태양이는 다 아물면 ITP(단계별 투구 프로그램)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세 선수는 이르면 6월 말, (늦으면) 올스타 브레이크쯤에는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급하게 준비하기보다는 완벽하게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IA는 22~24일 같은 장소에서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IA와 SSG는 각각 황동하, 최민준을 22일 선발로 내세운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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