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에는 6만명 몰렸는데" 마피 1.4억 찍은 수도권 신도시 '이 동네'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약에는 6만명 몰렸는데" 마피 1.4억 찍은 수도권 신도시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 2026-05-21 19:11:21 신고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비규제지역인 인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와 투자 수요가 동시에 이동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때 투자 열풍의 중심에 섰던 생활형숙박시설(생숙)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인천 송도와 청라, 검단신도시를 비롯해 부평과 중구 일대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및 상승 거래 사례가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고 갭투자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특성 때문에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 수요가 인천으로 이동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사진=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사진=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교육·교통·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춰 ‘인천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아파트 가격은 단기간에 수억원씩 오르며 상승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다만 같은 송도 안에서도 상품별 분위기는 크게 엇갈린다. 대표적인 사례가 송도 국제업무도시역 인근에 위치한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다. 

해당 단지는 2024년 준공됐지만 현재까지 낮은 입주율과 거래 부진으로 사실상 ‘유령건물’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총 608실 규모로 조성됐다. 

문제는 2020년 청약 당시에 6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는 점이다. 당시 분양가가 전용 77㎡ 기준 최저 5억6900만원, 전용 111㎡ 기준 최고 8억9430만원이었기에 상당히 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자랑했다.

 

송도 신고가 속 생숙 시장은 ‘온도차’

사진=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사진=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당시 인근 아파트인 ‘더샵센트럴파크1차’ 전용 77㎡ 실거래가가 5억1000만~5억7000만원 수준이었던 만큼 시장에서는 고분양가 논란도 제기됐다. 

그러나 정부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7.7대1까지 치솟았다. 결국 분양 시작 약 3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2021년 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의 불법 주거 전용 단속을 강화하면서 주거용 사용 시 매년 공시가격의 10% 수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하자,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되면서 큰 난관을 겪었다.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전용 90㎡ 매물은 5억5264만원 수준으로 최저 분양가였던 6억9080만원보다 약 1억4000만원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후 정부는 생활형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제를 완화했지만, 해당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문제와 공공기여 규모 협의 지연 등으로 아직 용도 변경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