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야 정당 출정식 열고 필승 다짐…13일 간 선거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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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야 정당 출정식 열고 필승 다짐…13일 간 선거운동 시작

경기일보 2026-05-21 18:17: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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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민의힘 유정복,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 조병석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일제히 13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인천의 여야 주요 정당은 이날 출정식을 열고 거리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인천시당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후보, 송영길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 미추홀구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출정식을 했다. 이들은 ‘내란세력 종식’과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출정식에는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국회의원 10명 등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찬대 후보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려면 민주당이 압승해야 한다”며 “격전지인 강화군을 포함해 인천지역 11곳의 군수·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원팀’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전속력으로 내달리고 있는데 왜 인천은 같이 달리지 못하느냐”라며 “이재명 정부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인천으로 끌고 올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세차에 오른 송 후보도 “민주당이 강화·옹진에서 승리하면 인천 전체에서 이기는 것은 물론 인천시장 선거도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며 “연수갑 지역을 잘 물려받아 박찬대 후보를 지원하고, 이재명 정부를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총괄선대위원장인 김교흥 국회의원(서구갑)은 “40년 전 민주화의 시작점인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박찬대 후보를 비롯한 푸른 옷의 출마자들이 이제 진정한 국민 주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내란세력을 종식하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도 이날 ‘3선 도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 박종진 연수갑 후보 등이 함께 오전 9시 인천 연수구 KTX 송도역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출정식에는 심재돈 인천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을), 황우여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8기 인천시와 연수구 등 지방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민주당 박찬대 후보를 향한 날 선 비판을 내놓았다. 유 후보는 박찬대 후보의 ‘대장동 모델 발언’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논란’, ‘토론 회피 의혹’ 등을 지적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거짓말꾼과 참일꾼 중 누구를 선택할지 가리는 자리”라며 “인천이 다시 퇴행의 길로 가서 후회할 것인지, 도약해서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갈 것인지 후회없는 선택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천원주택과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 등 유 후보가 재임 시절 거둔 성과를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인천을 만든 주역이 바로 유 후보”라며 “유 후보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맺도록 유권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유 후보가 추진해 온 재건축, 교통망 확충, KTX 개통 등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유 후보가 승리해야 연수갑 선거도 이기고 국민의힘 후보 전원이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개혁신당 인천시당도 오전 8시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거대 양당 체제에서 벗어나 제3지대인 ‘오렌지 나무’를 심어달라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기붕 인천시장 후보, 정승연 연수갑 후보 등이 함께했다.

 

천 원내대표는 “우리가 인천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인천을 더 발전시키려면, 이번 선거에서 익숙한 콩과 팥이 아닌 새로운 오렌지나무를 인천에 심어야 한다”며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로는 인천의 미래를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기업을 일구며 살아온 만큼 현안을 아는 시장, 경제를 이해하는 시장, 미래 산업을 설계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 역시 “양당 기득권 정치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용 정치를 하겠다”며 “연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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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21일 각자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유세에 나선다. (왼쪽부터) 도성훈 후보, 이대형 후보, 임병구 후보. 후보 선거 사무소 제공

 

한편, 인천시교육감 후보 3인 역시 이날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과시에 나섰다.

 

도성훈 후보는 오전 10시 남동구 올림픽대로에서 출정식을 갖고 99% 공약 이행률 등 지난 8년의 성과를 앞세워 정책 연속성을 호소했다. 임병구 후보 역시 같은 시간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에서 현직 도 교육감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교육 현장 복원을 내세우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대형 후보는 오후 6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진보 교육 8년 심판’과 공교육 정상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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