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0일, 국제사회를 뒤흔든 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스라엘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이 자신의 X 계정에 올린 이 영상에는 결박된 활동가를 향해 소리치는 장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이스라엘군이 해상에서 구호물자 선단을 나포하고 남부 항구도시 아슈도드에서 수백 명의 외국인 활동가들에 대한 구금 절차를 진행하던 중 게시됐다. 영상 공개 직후 국제적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자국 내부에서도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는 사실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기드온 사르 외무장관 모두 벤 그비르 장관의 행동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극우 장관을 향한 여야 구분 없는 비판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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