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고려아연이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전역 후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무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교육을 지원하며 민·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고려아연은 국방부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군 장병 자기개발 지원 프로젝트 ‘장병 북돋움 내일 PASS’에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참여해 육군 제1군단 소속 장병들의 AI 분야 자격증 취득을 전폭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을 단순히 소비하는 시간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미래 역량 개발의 기회로 삼고, 전역 이후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생산적인 복무 환경 조성을 지향하는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는 독서 및 도서를 지원하는 ‘리딩 PASS’,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는 ‘헬스 PASS’, 첨단 분야 자격증 취득을 돕는 ‘라이센스 PASS’, 취업 및 진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커리어 PASS’ 등 총 4개 영역으로 운영된다.
이 중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라이센스 PASS’는 첨단 미래 산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에 따라 1군단 장병들은 AI의 기초적인 개념 이해부터 실무 활용 기법, 나아가 국가공인 AI 자격증인 에이스(AICE) 취득을 위한 준비 과정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고려아연과 1군단의 인연은 깊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3년부터 전방 격오지 부대의 복지 시설 개선과 모범 장병 격려 등을 골자로 하는 ‘1사1병영’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군부대에 전달한 위문금과 후원 금액은 약 20억 원에 이른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1군단은 국군에서 첫번째로 창설된 군단급 부대이자, 수도권 방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상징성이 큰 부대”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을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 깊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핵심광물 생산기지인 국가기간산업 고려아연과 1군단은 'The First'라는 공통점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기성 육군 제1군단장(중장)은 “저희 군단을 가장 먼저 지원해주시기로 한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대 자체적으로 장병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시대적인 화두인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것은 장병들에게 큰 도움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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