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환호…삼성전자 노사합의에 7800 탈환
삼성전자 노사 잠정 합의로 파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가 8.42% 급등한 7815.59포인트에 마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각각 8.51%·11.17% 급등하고 LG전자가 상한가(29.83.%)를 기록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기관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약 2조90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1105.97에 마감했다.
◇주주들은 반발…"영업이익 12% 연동 성과급 위법"
삼성전자 주주단체인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가 21일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위법으로 규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세전 영업이익에 12%를 적산·할당하는 노사 합의는 위법하다"며 "주주총회 결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한 법률상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잠정협의를 비준·집행하는 이사회 결의가 상정될 경우 무효 확인의 소송을 제기하고, 위법행위 유지청구권(가처분)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도 삼성처럼"…'상한 없는 성과급'이 뭐길래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에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한 '상한 없는 특별경영성과급'을 도입하는 데 잠정 합의한 가운데, 이번 합의가 재계 전반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계는 파업 위기 해소를 다행으로 보면서도, 다른 기업 노조에까지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요구가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는 영업이익의 10%,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 현대차·LG유플러스는 30% 수준의 성과급 요구가 제기된 상태다.
◇李대통령 한마디에…이스라엘, 나포 한국인 2명 석방
가자 구호선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한국 국민 2명이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즉시 석방됐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정부가 외교적 대응에 나선 결과로, 이스라엘 측은 한-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도 전했다. 청와대는 나포 행위 자체에는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도, 즉각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李대통령도 나섰다…"삼성역 GTX 철근누락 엄정한 조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할 것을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해당 지시를 내린 배경에 대해 "대형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현장의 안전을 살펴야 하는 정부로서 책임과 의무가 있고, 사태 발생 원인에 대해 관련 부처에 대해 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합 신고하면 팔자 고친다"…포상금 상한액 폐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내부 신고 포상금의 상한액(최대 30억원)을 폐지하고, 포상금 지급 요율을 과징금의 최대 10%로 일원화하는 개정안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과징금 1000억원 부과 사건의 경우 기존 28억5000만원에서 100억원으로 포상금이 대폭 늘어난다. 부당 지원·사익 편취 행위의 증거 인정 범위도 확대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신고하면 팔자 고치도록 포상금을 확 주라"고 지시한 것이 이번 제도 개정의 배경이 됐다.
◇사람처럼 말 통하는 자동차…포티투닷, '글레오 AI' 개발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차량용 음성 AI '글레오 AI' 개발을 완료해 '더 뉴 그랜저'에 탑재했다. 발화자 위치 인식, 대화 맥락·주행 상황 종합 판단, 내비게이션·공조·차량 기능 음성 제어 등을 지원하며, 버튼·터치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 포티투닷은 장기적으로 사용자 행동과 선호를 학습해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것을 돕는 개인화 AI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