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르, 알카라스 없는 프랑스오픈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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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르, 알카라스 없는 프랑스오픈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연합뉴스 2026-05-21 16:3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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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코트서 강한 츠베레프, 백전노장 조코비치 '대항마'

주먹 불끈 신네르 주먹 불끈 신네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26 프랑스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한다.

올해로 125회째를 맞는 프랑스오픈이 24일부터 6월 7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다.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프랑스오픈만 우승하지 못했다. 호주오픈 2회, 윔블던과 US오픈을 한 번씩 제패한 그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남자 선수로는 역대 10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탈리아오픈 우승한 신네르 이탈리아오픈 우승한 신네르

[신화=연합뉴스]

지난해 결승전 기억은 신네르에게 뼈아프다. 신네르는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와의 5시간 29분 혈투에서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낼 기회를 3번이나 날려버리고 졌다.

올 시즌 신네르의 기세는 무서울 정도다.

그는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34연승을 달려 이 부문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 파리 대회부터 올해 이탈리아 대회까지 마스터스 1000 6개 대회를 연속 제패, 이 등급 9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모두 수집하며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특히 프랑스오픈처럼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이탈리아 마스터스에서 올해 잇달아 우승했다. 올해 클레이코트에서 17전 전승을 기록 중인 신네르다.

츠베레프 츠베레프

[로이터=연합뉴스]

무엇보다 알카라스의 결장이 신네르에겐 가장 큰 호재다.

프랑스오픈를 2연패한 '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는 손목 부상으로 올해 불참한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결승에서 신네르와 맞붙었다. 신네르로서는 우승 가도에 가장 큰 걸림돌이 사라진 셈이다.

최근 9개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타이틀은 알카라스(5개)와 신네르(4개)가 양분했다.

신네르의 대항마로는 세계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첫손에 꼽힌다.

클레이코트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는 츠베레프는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은 없지만 프랑스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다. 2024년 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조코비치 조코비치

[신화=연합뉴스]

다만 츠베레프도 올해 신네르의 기세를 꺾지는 못했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에서만 두 차례 신네르를 만나 모두 졌다. 올해 4전 전패를 포함해 신네르에게 9연패 중이다.

만 39세에 대회 개막을 맞는 조코비치도 신네르가 무시하지 못할 상대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클레이코트 경기를 단 한 경기만 소화하는 등 경기력엔 의문 부호가 붙었으나 메이저 무대에서는 언제나 다른 모습을 보여온 백전노장이다.

아리나 사발렌카 아리나 사발렌카

[AP=연합뉴스]

여자 단식에서는 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대회 우승의 여세를 몰아 아직 한 번도 오르지 못한 프랑스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무너뜨린 디펜딩 챔피언 코코 고프(4위·미국)는 올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다가 직전에 열린 이탈리아오픈에서 결승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를 기대하게 했다.

시비옹테크 시비옹테크

[신화=연합뉴스]

이밖에 2022~2024년 대회 3연패를 이룬 '클레이코트의 여왕'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 올해 호주오픈 우승자인 강서버 엘레나 리바키나(2위·카자흐스탄)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호주오픈부터 올해 호주오픈까지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매번 다른 선수가 우승했을 만큼 여자 단식은 '춘추전국시대'다.

본선 대진은 21일 확정된다. 총상금은 6천172만3천 유로(약 1천78억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80만 유로(48억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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