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폭우 대비 산사태 주민대피훈련…“재난대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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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우 대비 산사태 주민대피훈련…“재난대응력 강화”

경기일보 2026-05-21 16:19: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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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만안구 석수1동에서 산사태 주민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만안구 석수1동에서 산사태 주민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기습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만안구 석수1동 산사태 취약지역 일원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산사태 주민대피훈련’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안양시 정원도시과를 비롯해 석수1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통장단, 자율방재단, 안양소방서, 석수지구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인근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속된 폭우로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되고, 토사 유출 등 위험 징후가 포착돼 주민 사전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비상 연락망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대피 지원, 대피로 안내 및 위험구역 통제, 지정 대피소(석수1동 행정복지센터) 운영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가동되는 단계별 구호 절차가 차례로 시연됐다.

 

특히 위험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지정된 대피로를 거쳐 안전지대로 피신하는 실전형 방식으로 치러져 현장 적응력을 높였으며,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와 임무 분담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는 기습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신속한 초기 전파와 대피 골든타임 확보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과 사방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예찰은 물론, 반복적인 실전 훈련을 통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산사태 조심기간 동안 산림재난대응단을 전면 가동해 취약 구역과 배수시설 등에 대한 순찰을 확대하고, 기상 악화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태세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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