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롯데리아가 전반적인 제반 비용 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가격 조정에 나선다.
롯데리아는 28일부터 단품 버거류를 포함한 일부 메뉴의 판매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품목별 가격은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오른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판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의 인상 폭은 단품 기준 각각 100원으로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두 제품의 단품 가격은 기존보다 100원 오른 5100원에 판매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환율 급등, 글로벌 물류망 불안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 대외 악재가 지속된 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다. 롯데리아 측은 최저임금 상승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 등 국내 가맹 경영주들이 직면한 부담이 한계치에 달했다고 판단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가격을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맹점의 이익 보호를 위해 가맹사업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논의 끝에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며 “리아런치를 비롯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며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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