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초고령화와 가파른 인구 감소로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일본에서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바다에 뿌리는 '해양장(해양산골)'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일본해양산골협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장 건수는 6690건으로, 7년 전인 2018년 1064건보다 약 6배 증가했다.
해양장은 묘지나 납골당, 수목장과 달리 별도의 유지·관리 비용 부담이 적다.
과거에는 해양장을 둘러싸고 위법성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일본 법무성이 예절을 갖춰 사회적 통념 내에서 진행한다면 위법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자연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장례 문화 전문가인 긴키대의 다긴세 교수는 후손 부족과 묘지 관리비 부담 등을 언급하며 "현대인들에게 해양장은 매우 합리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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