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구호선 한인 2명, 구금 없이 추방…22일 오전 귀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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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구호선 한인 2명, 구금 없이 추방…22일 오전 귀국"(종합)

이데일리 2026-05-21 15:49: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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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황병서 기자] 가자지구로 향하던 한국인 2명을 이스라엘이 별도 구금 없이 추방했다. 이 2명은 제3국을 경유해 22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21일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측은 가자지구 구호선단에 참여했던 우리 국민 2명이 탑승한 선박을 해상에서 나포하고, 이들을 5월 20일 수요일 이스라엘로 압송한 뒤에 수 시간 만에 제3국으로 추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우리 국민 탑승 선박 나포 전후로 각 급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금 없이 즉각 석방·추방되도록 해 줄 것을 요청해 왔으며 이스라엘 측은 이를 감안해 특별히 한국 국민 2명은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추방한 것에 대해 “특별히 그렇게 조치된 것”이라며 “각 급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이스라엘 측에 수차 당부해 왔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국민 2명 중 여권이 무효된 김아현 씨도 ‘여행증명서’를 발급해 문제 없이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이 같은 활동에 참여했다 이스라엘 측에 체포된 후 석방됐다. 하지만 김씨가 다시 가자지구로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 과정에서 정부는 여권 무효조치를 내린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체포영장을 언급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인도법 등과 관련해 국제규범의 중요성을 분명히 강조하는 맥락에서 나왔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ICC) 관련 사항은 국제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된 바 있는 쟁점 하나를 지적한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필요한 외교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이 “이번 사안으로 한-이스라엘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는 그런 또 메시지를 저희 전달했다”고도 했다.

앞서 청와대도 우리 국민 2명의 석방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행 구호 선박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인도법 관련해 국제규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왼쪽)[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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