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청 인근 최윤덕장상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창원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도시를 단순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창원을 떠나고 지역 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며 “창원을 다시 대한민국 산업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10만개 창출 ▲에너지 연금 100만원 지급 ▲14조원 규모 투자 유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태양광과 수소,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방산,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30조원 규모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교통 부담 완화를 위해 마창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와 시내버스 요금 단계적 무료화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는 신용보증 규모를 3000억원까지 확대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 안전망 구축 계획을 내놨다.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강 후보는 장기간 표류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해 “취임 후 1년 안에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랜드마크와 디지털자유무역지역, 대형 공연장이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해 원도심 발전을 위해 군사철도인 사비선 철거와 해군교육사령부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감나무 사건’ 등 각종 의혹은 모두 무혐의로 확인됐다”며 “허위 사실과 정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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