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 예술가 '서울창작소'로 모여라…정원오, 문화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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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만 예술가 '서울창작소'로 모여라…정원오, 문화 공약

이데일리 2026-05-21 14:1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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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오후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김덕수패 사물놀이 '사랑이여, 사람이여!'를 관람했다. (사진=정원오 후보 캠프)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창작자가 머물고 성장하며,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문화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21일 일상 속 문화 향유와 창작자 지원 확대 등 내용을 담은 ‘서울 문화창작도시’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걸어서 15분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동네마다 문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득·지역과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예술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창작자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유휴 상가와 공공건물, 민간 문화공간 등을 활용한 창작공간 ‘서울창작소’를 서울 전역에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을 통해 공간·교육·네트워크·홍보를 통합 지원하는 ‘서울 창작 패키지’를 도입하고,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통한 공공형 창작 일자리 확대도 추진한다.

창작자의 행정 부담 감소와 권리 보호 제고에도 나선다. 창작자의 활동 이력을 자동으로 축적·관리하는 ‘경력등록 시스템’과 지원 신청부터 결과 확인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예술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표절, 저작권 침해, 불공정 계약 등으로 피해를 입는 창작자를 위한 권리보호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K컬처 위상 강화로 문화예술이 서울의 중요 성장 산업이나 45만 명에 달하는 창작자 규모에 비해 여전히 창작 공간과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서울창작소는 단순한 작업실이 아니라 시민과 창작자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생활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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