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악착같이 하려는 선수들이 성장 속도가 빠를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체크하고 있는데, 퓨처스팀(2군) 경기도 항상 지켜보고 있고..."
현재 KBO리그 10개 구단의 전력을 보면 완전체를 갖춘 팀은 하나도 없다. 모든 팀들이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KIA 타이거즈도 예외는 아니다. 김도현, 홍건희, 이태양 등 몇몇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IA는 21일 현재 22승21패1무(0.512)로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3위 LG 트윈스와 3경기 차, 공동 선두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와 3.5경기 차에 불과한 만큼 더 높은 곳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게 눈에 띈다. 대표적인 사례가 내야수 박상준이다. 박상준은 5월 8경기 28타수 11안타 타율 0.393, 1홈런, 4타점, 출루율 0.452, 장타율 0.607을 기록 중이다.
1군 일정상 사령탑이 퓨처스팀(2군) 전 경기를 실시간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계속 퓨처스팀의 보고를 받으며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TV나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중계되는 경기의 경우 웬만하면 챙겨보려 한다.
2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느냐다. 좋은 생각을 갖고 경기를 하는 선수에게는 좋지 않은 플레이가 나오고 어려운 시기가 와도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아무리 잘해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자만하는 선수들보다는 어떻게든 악착같이 하려는 선수들이 훨씬 더 성장 속도가 빠를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감독은 "항상 퓨처스팀 경기를 지켜보고 있고 기록이나 이런 것도 다 확인하고 있다. 퓨처스팀에서 추천하는 선수들은 바로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퓨처스팀에 있는 선수들도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들 준비를 잘해서 오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1군에 있는 선수들에게도 좀 더 자극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신인 외야수 김민규도 퓨처스팀에서 좋은 보고가 올라왔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김민규는 올해 3라운드 30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고, 퓨처스리그에서 18경기 67타수 20안타 타율 0.299, 7타점, 6도루, 출루율 0.390, 장타율 0.403의 성적을 남겼다.
이범호 감독은 "(김)민규는 근성 있게 야구를 잘한다고 들었다. 수비 능력도 좋고 발도 빠른 것 같더라. 좋은 능력을 갖고 있는 친구"라며 "민규가 방망이를 돌리는 모습, 또 수비나 주루하는 모습을 보고 어떨지 체크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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