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술은 멀어졌는데…청소년 43%은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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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술은 멀어졌는데…청소년 43%은 ‘스마트폰 중독’

이데일리 2026-05-21 12:0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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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은 감소세를 이어간 반면 스마트폰 과의존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가 21일 발표한 ‘2026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43%로 집계됐다. 해당 비율은 2021년에는 37%에서 2022·2023년에는 40.1%, 2024년 42.6%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시간도 크게 늘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감소세를 보였던 청소년의 주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지난해 27.3시간으로 전년(20시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반면 흡연과 음주율은 감소했다. 지난해 중·고등학생 흡연율은 3.3%로 전년보다 0.3%p 줄었고, 음주율도 8.0%로 1.7%p 감소했다. 특히 음주율은 10년 전인 2016년 15%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건강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자신의 신체 건강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87.4%였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41.3%로 전년도바 1.0%p 감소했고 우울감 경험률도 25.7%로 2.0%p 늘었다.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24분으로 전년(7시간 18분)보다 늘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는 2002년부터 매년 청소년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사회조사와 경제활동인구조사 등 각종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해서 작성한다.

이번 ‘2026년 청소년 통계’는 청소년 인구, 건강, 학습·교육, 경제활동, 여가, 사회참여 의식, 안전·행동, 관계 등 청소년 관련 주요 통계를 8개 영역, 36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협력해 작성했다. 해당 청소년 통계는 성평등가족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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