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가 역점 추진하는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이 해외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2024년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은 고립·은둔 시민을 발굴해 치유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합정책으로, 외로움을 정책 의제로 삼아 주목받았다.
시에 따르면 프랑스 영어 뉴스채널 Franc 24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서울시, '보이지 않는 적' 외로움과 맞서다"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보도에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라면 등 간단한 음식을 먹고 대화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공간인 '서울마음편의점'과 24시간 상담 핫라인 '외로움안녕120', 'AI 기반 고립 예방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서울시는 France 24 보도 전에도 가디언, BBC 등 영국 언론과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등의 주요 매체가 '외로움 없는 서울'을 다뤘다고 전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외로움은 더 이상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과제라는 서울의 접근법이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외로움 없는 서울'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사회적 고립 속에 방치되지 않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