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채화영이 30년을 키운 친딸 함은정을 살인한 가운데, 쌍둥이 함은정과 친모 정소영이 분노했다.
2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서는 오장미(함은정 분)가 고통을 느꼈다.
이날 마서린(함은정)은 강준호(박건일), 채화영(오현경) 모자의 계략에 넘어가 수술대에 올랐다. 마서린은 ‘죽기 싫어. 채화영 네가 결국’이라며 ‘장미야, 살려줘’라고 외치고 싶었다. 그러나 마서린은 결국 ‘미안해. 언니, 엄마. 안녕’이라며 숨을 거두었다. 그 시각 오장미와 정숙희도 이상함을 느끼고 졸도했다.
채화영은 ‘왜 알지 말아야 할 비밀을 다 알아서 명을 재촉해’라고 생각했지만, 수술실로 들어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눈물 연기를 펼쳤다. 오장미는 꿈속에서 울고 있는 마서린의 손을 잡았다. 손은 무척 차가웠고, 검은 옷을 입은 채화영이 그런 마서린을 데려갔다. 마서린에게 무슨 일이 있다고 생각한 오장미는 깨어나자마자 집으로 향했다.
채화영은 마 회장(이효정)을 찾아와 “성형수술 받다가 서린이가 심정지가 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마 회장은 쓰러졌고, 집으로 달려온 오장미도 비보를 접하게 됐다. 채화영은 마서린이 병원을 혼자 알아보고, 혼자 수술받다가 사망했다고 거짓말했다. 금지된 다이어트약과 수술약을 먹은 것 같다고. 그러나 채화영이 준 약이었다.
그러나 쇼라는 걸 직감한 오장미는 바로 채화영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으며 “서린이 네가 죽인 거지. 어떻게 했어”라고 분노하며 “우리 서린이 살려내. 이 살인마야”라고 울부짖었다. 마서린을 죽인 의사를 찾아온 오장미와 강백호는 “채화영이 시켰지?”라고 추궁했지만, 의사는 “난 죄가 없어”라고 나왔다.
강준호는 진홍주(김민설)에게 장례식을 준비하라고 밝혔다. 심지어 죽은 사람을 마서린이 아닌 오장미로 둔갑시켰다. 이강혁(이재황)이 “이제 오장미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람이 되고, 오직 대표님 딸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자, 채화영은 “처음부터 둘은 필요 없었어. 오직 하나면 돼”라고 밝혔다.
채화영은 마 회장 앞에 무릎을 꿇고 마서린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면 안 된다고 설득했다. 드림호텔 후계자가 성형수술받다가 약물 오남용으로 사망했단 사실이 알려지면 주가가 떨어지고, 쌍둥이란 게 밝혀지면 큰 타격이 있을 거라고 압박했다. 마 회장은 “그때 내가 널 내치고, 진실을 말해야 했다”라고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장례식장으로 달려간 오장미는 자신의 이름이 있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고, 강준호는 오장미를 보고도 “장미 씨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강백호의 연인인 오장미가 죽어야 하고, 자신은 마서린과 결혼하면 된다고 생각한 것.
빈소에서 채화영을 본 정숙희는 뺨을 때리며 “네가 내 아이를 죽였어. 내 딸 살려내. 내가 널 꼭 찢어죽일 거야”라고 분노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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