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수 선거, 정책으로 중도층 표심 잡기 경쟁…간담회·공모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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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수 선거, 정책으로 중도층 표심 잡기 경쟁…간담회·공모 잇따라

경기일보 2026-05-21 10:42: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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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최근 분야별 주민 및 전문가들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최근 분야별 주민 및 전문가들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후보 캠프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정책 중심의 선거전을 벌이며 중도층 표심 잡기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는 정책 제안 공모와 정책 간담회를 잇따라 추진하며 ‘참여형 정책 선거’를 강조하고 있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한 후보는 5월에 주민 대상 공약 공모를 했고, 최근까지 모두 100여건의 정책 제안을 접수했다. 내용은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업 지원, 생활 인프라 확충, 노인 복지, 관광 개발 등으로 생활 현장 중심의 요구가 많았다.

 

한 후보는 이를 통해 만들어진 공약이 유권자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약 내용이 담긴 카드뉴스가 1주일만에 1만5천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후보는 “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형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정책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주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면서 강화지역의 현안 내용을 담은 공약을 가다듬고 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9일 선거사무소에서 교육·육아·청년 분야 릴레이 정책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와 청년 등 70여명과 활발한 현장 토론을 했다. ‘미래 정책 TALK’ 간담회에서는 영유아 의료 접근성, 시간제 보육, 청소년 진로 지원, 청년 주거와 일자리, 스마트 농업, 교통 문제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실제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강화 주민의 참여형 정책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무소속 문경신 후보도 정책 토론회를 제안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마을 순회 유세 등을 벌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여야 후보 모두 정책 참여와 현장 소통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순 정당 대결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발전 비전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생활 밀착형 공약과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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