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을 맡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대표이사는 "이제 중요한 것은 갈등의 시간을 뒤로하고,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나아가는 일"이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다면,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큰 도약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은 21일 사내공지에 '다시 한마음으로 함께 갑시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조합과 회사는 2026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협상 과정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협상 과정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회사를 위하는 마음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상 과정에 걱정과 실망도 적지 않으셨을 텐데 그 부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 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노동조합과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잠정 합의안은 앞으로 조합원 여러분의 의사를 모아가는 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회사와 구성원의 미래를 위해 다함께 뜻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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