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좋은 뉴스가 온다’라며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렸다.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와 관련된 것이다.
정찬성은 20일 SNS에 UFC 부사장 헌터 캠벨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서 올렸다. 정찬성은 “헌터, 슈퍼보이의 한국 내에서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뒤의 내용은 이모지로 가렸다.
다만 캠벨은 “아주 좋다”는 답변을 보냈다. 캠벨의 메시지 역시 뒤의 내용이 잘렸지만, 정찬성의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같은 날 최두호도 SNS에 설레는 소식에 밤을 지새웠다는 글을 게시했다. 낭보가 날아들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최두호는 지난 17일 다니엘 산토스(브라질)에게 2라운드 만에 승리를 따낸 뒤 15위였던 파트리시우 핏불(브라질)을 다음 상대로 지목했다.
최두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속 최두호와 정찬성의 대화를 보면, 정찬성이 캠벨 부사장에게 곧장 다음 경기 상대를 제안했을 가능성이 있다.
영상 속 정찬성은 “(다음 경기) 올해 해야 돼 진짜. (UFC에) 바로 이야기할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두호는 “핏불이 바로 한다고 하면 해야죠”라고 답했다. 정찬성은 곧장 “그러니까”라며 빠르게 경기를 잡아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정찬성은 핏불 외에도 데이비드 오나마(우간다) 디에고 로페스(브라질) 스티브 가르시아(미국) 등 랭커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경기 추진 의지를 불태웠다.
UFC 3연승을 질주한 최두호의 다음 상대는 랭커(15위 이내)가 될 가능성이 큰 분위기다. UFC 간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정찬성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만큼, 긍정적인 매치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두호 역시 올해 한 경기를 더 치르고 랭커로 발돋움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실제 그는 산토스전을 앞두고 임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한 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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