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 대만 총통 맹비난…"무기 구매, 계란으로 바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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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방부, 대만 총통 맹비난…"무기 구매, 계란으로 바위치기"

연합뉴스 2026-05-21 09:3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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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독립은 파멸의 길…어떠한 독립 움직임도 좌절시킬 것"

중국 075형 강습상륙함 하이난함 중국 075형 강습상륙함 하이난함

[CC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국방부가 집권 2주년을 맞아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외부 세력의 현상 변경 시도 저지와 국방력 강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무력에 의한 독립 추구"라고 규정하면서 "파멸의 길"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빈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밤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민진당 당국이 아무리 많은 돈을 쏟아붓고 아무리 많은 무기를 사들여도 사마귀가 수레를 막고(螳臂當車·당비당차)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以卵擊石·이란격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라이 총통이 양안 통일이라는 흐름과 국제질서 변화 현실을 외면한 채 여전히 외세에 기대 독립을 도모하려는 환상에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또 평화를 내세워 대만 독립 논리를 퍼뜨리고 무력에 의한 독립과 통일 거부를 선동하면서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근본 현상을 바꾸려 하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또 라이칭더 당국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독립 도발을 꾀하는 것이 대만해협 긴장과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만의 미국 무기 구매 추진과 관련해서는 실현 불가능한 대만 독립 집념에 집착하면서 국민의 피땀 어린 세금을 외세에 아부하는 데 쓰고 대만 민중을 '대만 독립 전차'에 묶어 세우고 있다며 대만을 전쟁 위험이 도사리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무력으로 독립을 추구하는 길은 파멸의 길이고 양안 통일만이 밝은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대만의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양립할 수 없다"며 "인민해방군은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대만 독립 움직임도 단호히 좌절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라이 총통은 전날 취임 2주년 연설에서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현상 유지가 대만의 전략목표라면서 대만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고 밝혔다.

또 대만은 대등과 존엄의 원칙에 따라 중국과 건강하고 질서 있는 교류를 전개할 의향이 있다면서도 "평화로 포장된 통일전선 공작은 단호히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지난 2년간 국방 개혁의 지속적 추진과 비대칭 전력 역량 강화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나서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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