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한 불법 촬영물을 유통해 온 ‘AVMOV’를 수사 중인 경찰이 운영진 1명을 구속 송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VMOV 운영진인 40대 남성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불법 사이트 AVMOV 내 불법 촬영물을 대량 게시하고 범죄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 직후 태국으로 출국했으나 11일 오전 6시께 다른 운영진 1명과 자진 귀국해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튿날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지난해 12월 자체 모니터링 과정에서 사이트를 확인한 경찰은 내사에 착수, A씨 등 운영진을 특정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체포돼 영장 불청구된 30대 여성 B씨를 비롯해 입건된 9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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