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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1일 개장 전 주요 뉴스.
◇유가·금리 진정에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1.5%↑
-2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 오른 5만35.35에 마감. 하루 만에 60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다시 5만선을 회복.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8% 상승한 7432.97,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54% 오른 2만6270.36에 거래를 마쳐.
-S&P500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하락 흐름을 끊고 반등에 성공.
-최근 증시를 압박했던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돼.
◇트럼프 “이란 협상 최종 단계”…국제유가 5% 급락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커지며 급락.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5.66% 하락한 배럴당 98.26달러, 브렌트유는 5.63% 내린 105.02달러에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final stages)”에 진입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돼.
-트럼프 대통령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며 “합의가 이뤄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다소 거친 일(a little bit nasty)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전해.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정부가 미국 측의 새로운 협상 초안을 검토 중이고,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은 전쟁을 피하기 위한 모든 길을 모색해왔다”며 “모든 경로는 여전히 열려 있다”고 써.
◇AI·반도체주 급등…“시장 다시 AI 스토리로”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4.5% 급등했고, 아스테라랩스는 17.7%, Arm홀딩스 미국 상장 주식은 15% 뛰는 등 AI·반도체주 강세 두드러져.
-캐롤 슐라이프 BMO프라이빗웰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기술주와 AI 테마가 다시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전날의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다시 AI 성장 스토리로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고 평가.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기대감 속에 1.3% 상승했고, AMD와 인텔도 각각 8.1%, 7.4% 급등 마감.
-반면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에너지 업종은 2.6% 하락했고, 항공·크루즈주는 유가 하락 수혜 기대에 강세 보여.
-델타항공·유나이티드항공·사우스웨스트항공 등 주요 항공주는 6~10% 상승.
◇연준 의사록 “더 많은 위원들, 금리 인상 가능성 경고”
-이날 공개된 4월 FOMC 의사록에 의하면 연준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가 예상보다 강했던 것으로 나타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다수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지속적으로 웃돌 경우 일부 정책 긴축(policy firming)이 적절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특히 이번 의사록에서는 단순히 ‘소수 의견’을 넘어, 상당수 위원들이 기존의 완화적 기조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판단한 점에 주목해야.
-의사록은 “상당수(many) 참석자들이 향후 금리 방향과 관련해 완화 편향을 시사하는 문구를 회의 후 성명에서 삭제하는 것을 선호했을 것”이라고 밝혀.
-연준 의사록 표현에는 일정한 수위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소수(a few)’는 극히 제한적인 의견, ‘일부(several)’는 제한된 그룹, ‘상당수(many)’는 의미 있는 규모의 공감대, ‘다수·과반(majority)’은 절반 이상, ‘대다수(vast majority)’는 사실상 압도적 공감대를 의미.
-이번 의사록에서는 특히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 가장 강한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돼. 의사록은 “대다수(vast majority) 참석자가 물가가 2% 목표 수준으로 복귀하는 데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고 밝혀.
-연준 내부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유가 급등, 장기 국채금리 상승 등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여.
-시장에서는 오는 6월 FOMC에서 연준이 성장률 전망은 낮추고 물가 전망은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전망(SEP)을 수정할 가능성에 주목.
◇엔비디아 또 어닝 서프라이즈…AI 투자 지속성, 중국 재진입이 변수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 실적은 또다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의 반응은 비교적 제한적.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장후 거래에서 약 1.11% 하락해 미 동부시간 오후 6시55분 기준 223.47달러에 거래돼.
-엔비디아는 지난 1분기 매출 816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1.87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 상회.
-핵심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도 752억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네트워킹 사업 매출 역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
-다만 7월까지 매출 전망치가 910억달러로 제시되자 일부 월가 기대치(960억달러 수준)에는 못 미친다는 평가도 제기.
-시장 관심은 이제 단순 성장 여부보다 AI 투자 붐이 2027~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중국 시장 재진입이 가능할지 여부로 이동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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