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매력도 '긍정적'…"시가배당률 16~15% 수준 도전 특별 배당 가능성도 충분"
SK가스 LPG 충전소 전경. ⓒ SK가스 홈페이지 갈무리
[프라임경제] KB증권은 21일 SK가스(018670)에 대해 올해 발전소의 안정적인 가동과 프로판탈수소화(PDH) 부문의 연결 편입 등에 힘입어 대규모 이익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주당순자산(BVPS)을 31만7000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고 이익 증가를 반영하며 기존 32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SK가스는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해 대비 67% 증가한 7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사업부별로는 발전소 2950억원, 가스 유통 및 해외 트레이딩 3593억원, PDH 8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SK가스의 핵심 성장 동력에 대해 "우선 지난 2024년 하반기 가동을 시작한 발전소의 안정화를 꼽을 수 있다"며 "지난 3월 유가 급등분이 6~7월 계통한계가격(SMP)부터 반영되며 올 2분기에서 3분기 실적 강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LNG-LPG 스프레드 확대로 6~12월 산업체 및 발전소향 LPG 대체투입 차익거래(Arbitrage)가 강하게 기대된다"고 짚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연결 편입된 PDH 부문 역시 나프타분해설비(NCC) 및 정유사 가동률 하향으로 인해 프로필렌-LPG 마진이 5년 래 최대치로 흑자를 기록 중"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에 약 850억원의 신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실적 성장은 강력한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상향에 따라 배당 추정치도 1만5000원(공식 배당성향 25%)을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6.9%로 목표치인 12%를 초과했고, EPS에 포함되지 않은 발전소 매각 차익 7100억원도 발생했다"며 "시가배당률 6~15% 수준에 도전할 수 있는 특별 배당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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