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효재 기자】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문기평) 김명하 원장이 K-컬처와 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청년들이 미래 콘텐츠 산업의 핵심 주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청년플러스포럼(공동위원장 박애경·김성일)이 주관하는 ‘제9회 청년플러스포럼’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K-컬처, 청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 세계로 확장된 K-컬처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문화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콘텐츠가 일자리와 산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하 원장은 축사에서 “K-컬처의 경쟁력은 개별 콘텐츠의 성공을 넘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확장 현실(XR) 등 다양한 신기술이 콘텐츠의 제작·유통·소비 방식을 변화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은 ▲콘텐츠진흥원(콘텐츠·문화예술)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이 분야별로 진행하던 연구개발(R&D)의 기획·관리·평가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기관이다. 문화기술 혁신을 통해 K-컬처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김 원장은 청년이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갈 핵심 주체이자 설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P를 기반으로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이어지고, 기술의 변화 속도도 빨라지는 만큼 청년이 K-컬처의 소비자를 넘어 창작자·기획자·개발자로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은 문화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K-컬처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고, 청년이 미래 콘텐츠 분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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