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현장 인터뷰] 립서비스 없이 현주소 진단한 차상현 女 배구 대표팀 감독, “세계 40위-아시아 7위 밖으로 밀려난게 현실…아시아선수권과 AG 모두 도전자의 자세로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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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현장 인터뷰] 립서비스 없이 현주소 진단한 차상현 女 배구 대표팀 감독, “세계 40위-아시아 7위 밖으로 밀려난게 현실…아시아선수권과 AG 모두 도전자의 자세로 임해야”

스포츠동아 2026-05-20 16:2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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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뉴시스

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뉴시스


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뉴시스

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고 있다. 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현실을 직시하고 도전자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차상현 한국여자배구대표팀 감독(52)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2026년 한국남녀배구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단호한 말투로 한국 여자배구의 현 주소를 진단했다. 그는 한국의 경쟁력이 세계무대는 물론 아시아무대서도 떨어진다고 봤다.

차 감독은 “현재 한국의 경쟁력이 과거 올림픽,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등에서 메달을 따내던 시절보다 크게 떨어졌다. 굳이 립서비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강도 체력훈련과 분배 전술을 통해 20점 이후 득점력 향상을 이뤄내야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은 40위다. 아시아 팀중에선 일본(5위), 중국(6위),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에 이은 7위다. 2020도쿄올림픽 이후 김연경과 양효진 등 레전드들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세대교체에 실패하면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차 감독은 올해 8월 중국 톈진에서 열릴 2026아시아선수권과 9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서 입상을 겨냥한다. 한국은 2019서울아시아선수권과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이후 각 대회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아직까진 약점인 20점 이후 득점력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걱정이 크다. 그는 소속팀서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자원에 버금가는 공격력과 점유율을 보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 접전서 득점 요령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차 감독은 “대표팀 선수 중 소속팀에서 20점 이후 공격 점유율이 10%를 넘긴 사례가 없다. 고비서 결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훈련이 돼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차 감독은 20점 이후 득점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 선수단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한 뒤 고강도 체력훈련을 이어왔다. 미들블로커(센터) 활용에 능한 세터 김다인(28·현대건설)을 중심으로 측면과 중앙을 고루 활용하는 전술도 구상하고 있다.

차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박은서(23·페퍼저축은행)와 육서영(25·IBK기업은행), 리베로 문정원(34·한국도로공사) 등이 6월에 합류하면 숨통이 트일 것이다.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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