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서건창, KIA 방출→은퇴 위기→6억 계약…"키움이 원하는 역할 알고 있다"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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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서건창, KIA 방출→은퇴 위기→6억 계약…"키움이 원하는 역할 알고 있다" [오피셜]

엑스포츠뉴스 2026-05-20 15:5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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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20일 구단과 계약기간 2년, 최대 6억원의 조건에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타자 서건창이 구단과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 앞으로 최소 2년 더 영웅군단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키움은 2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내야수 서건창과 계약 기간 2년, 연봉 총액 5억원과 옵션 1억원 등 최대 6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키움은 "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서건창과 1억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에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하며 2028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며 "서건창이 팀 합류 후 보여준 베테랑으로서의 헌신과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높이 평가해 이번 계약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1989년생인 서건창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에 입단,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군에서 한 경기만 소화한 뒤 방출의 아픔을 겪은 가운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KBO리그 무대를 노크했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20일 구단과 계약기간 2년, 최대 6억원의 조건에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서건창은 입단 테스트를 통해 2012시즌을 앞두고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2012시즌 히어로즈의 주전 2루수로 127경기 타율 0.266(433타수 115안타) 1홈런 40타점 39도루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신인왕,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하는 '신고선수 신화'를 썼다.

서건창은 2013시즌 키움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탠 뒤 2014시즌에는 KBO리그에서 전인미답의 경지였던 200안타 고지도 정복했다. 128경기 타율 0.370(543타수 201안타) 7홈런 67타점 48도루로 맹활약, 타격과 최다안타 타이틀과 페넌트레이스 MVP까지 차지했다. 

서건창의 전성기는 계속됐다. 2016시즌 140경기 타율 0.325(560타수 182안타) 7홈런 63타점 26도루를 기록, 커리어 3번째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17시즌에도 139경기 타율 0.332(539타수 179안타) 6홈런 76타점 15도루로 리그 정상급 2루수의 면모를 유지했다.

꾸준히 히어로즈 주축 타자 역할을 해왔던 서건창은 2021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 커리어에서 큰 변화를 맞았다. 키움을 떠난 뒤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졌고, 2023시즌 종료 후 또 한 번 방출됐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20일 구단과 계약기간 2년, 최대 6억원의 조건에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서건창은 KIA 타이거즈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2024시즌 94경기 타율 0.310(203타수 63안타) 1홈런 26타점 OPS 0.820으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생애 첫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까지 맛봤다. 하지만 지난해 1군 10경기 출전에 그친 뒤 다시 한 번 방출, 은퇴 위기에 몰렸다.

키움은 이때 서건창에 손을 내밀었다. 서건창 역시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우고 있던 상황에서 히어로즈의 제안을 받아들여 복귀가 성사됐다. 지난 3월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있었지만, 2026시즌 9경기 타율 0.297(37타수 11안타) 3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방망이 솜씨를 뽐내고 있다. 

키움은 "히어로즈의 전성기를 이끈 서건창과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팀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건창은 "저를 필요로 하고 좋은 제안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구단의 구성원으로서 더 오랜 시간 함께하게 돼 기쁘고,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팀에서 제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 20일 구단과 계약기간 2년, 최대 6억원의 조건에 비(非) FA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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